23년 4월17일 엄마를 저희품에서 떠나게 해주신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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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원시민 여러분^^
수원 토박이였던 저는 멀리 대구로 시집와서 살고있는 대구시민입니다 제가 서울에 출장갔다가 빨리 일보고 서프라이즈등장하려고 수원에 들렸던 23년4월 17일 저희 친정 엄마가 외출하셨다가 갑자기 뇌출혈로인해 정신이 맑지 않으신 상황이 되셨습니다. 엄마와의 전화통화에서 이상함을 감지했던 저는 112에 위치추적을 부탁한상태에서 다시 엄마와 간신히 전화연결이 되었는데 다행히도 경기35바 4500 택시를 타신상태였었고 기사님과 통화하여 집주소 알려드리고 안전하게 집앞에 모시고 와주셨습니다.집이 아니라며 저희 어렸을때 살던 매탄동 가야한다며 택시에서 20분 넘게 안내리시려고 버티시는 엄마에게 얼굴한번 찌푸리지않고 기다려주셨습니다.오히려 기사분과 출동하셨던 경찰두분이 어르신들 잠깐 그렇다가 괜찮아지시는 경우 많으니 너무 걱정하지말라고 위로해주셨습니다 그날저녁 응급실에 가서 바로 중환지실로 들어가시게 되었고 일주일만에 저희 가족품을 떠나셨습니다 그 기사분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춥고 배고프게 그 외진곳에서 헤매시다가 혼자 가셨을수도 생각하니 가슴이 먹먹합니다 그기사분께서 너무 감사드리고 요즘 같이 삭막한 세상에 많은분들께 아직도 이렇게 따뜻한분이 계이다는걸 알리고 싶어 글을 써봅니다 기사님 너무 감사했고 덕분에 좋은곳에 모셔드렸습니다.항상 행복하고 즐거운 일들로만 가득한 하루하루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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