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립서호어린이집 조수민선생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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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서호어린이집 조수민선생님을 칭찬합니다.
저희아이가 서호어린이집을 다닌지 어느덧 7년째가 되었네요. 그동안 여러 선생님들을 담임선생님으로 만나뵈었는데 조수민선생님은 그중에서도 정말 짱이세요^^ 학생때 나무반에 실습생으로 나오셔서 처음 뵙게되었는데 그다음해에 서호어린이집에 정식선생님으로 부임하게되어 참 반가웠어요. 그러다 민주담임선생님으로 다시 만나게되었는데 그해 민주가 참 많이 아파서 병원입원도하고, 결석도 자주했어요.그때마다 늘 전화로 민주안부 물어봐주시고...저에게도 너무나 힘든시기였는데 큰힘이 되어주셨어요♡ 피부가 건조한 민주를위해 로션을 얼마나 자주 발라주시는지ㅎ...하원후 집에와서 민주씻기는데 미끌미끌ㅋㅋ 늘 뽀송한민주로 지낼수있게 해주셨어요^^ 무엇보다 민주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보살펴주시는모습에 엄마로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ㅠㅠ 한창 걷기시작했을때 2층교실까지 계단으로 민주 손잡고 올라가주시고...친구들과 산책나가면 잔디위에서 걷는연습...원내 복도에서는 틈틈히 걷는연습을 많이 해주셨어요. 그덕분에 지금은 혼자서도 제법 긴거리도 잘걸어다닌답니다ㅎㅎ 서호에는 아직 수기로작성하는 알림장을 사용하는데..민주가 낮잠잘때 어린이집 일상들을 자세히 적어주세요ㅎ 가끔 민주사진으로 이쁘게 꾸며주시기도하고...하원후 알림장을 확인하는시간이 늘 행복했답니다.그래서 조수민선생님과 주고받은 알림장은 아직도 잘 보관하고있어요ㅎㅎ 다음해에 1층 다른반 담임선생님으로 가셔서 아쉬운마음이 컸는데 조수민선생님은 한결같이 민주를 사랑으로 대해주셨어요^^ 등하원시 1층에서 만날때마다 어찌나 반갑게 인사해주시는지ㅎㅎ 민주는 올해 서호어린이집을 졸업하고 장애특수학교로 입학했어요ㅠㅠ 올해는 서호어린이집 수료생과 졸업생들이 많아 부모님참석을 못해서 솔직히 실감이 나질 않았는데 졸업식후 하원하다가 입구에서 조수민선생님을 만났는데...갑자기 눈물이 줄줄...선생님 붙잡고 엉엉 울어버렸어요.마지막이라 생각하니 정말 너무 슬펐거든요... 어딜가면 조수민선생님같은 선생님을 다시 만날수있을까요? 천사같은 조수민선생님 사랑해요♡ 서호에는 정말 좋은선생님들이 많이계신것같아요^^ 구미아 원장님을 비롯해 천다영 원감선생님과 경력직 선생님들이 많으셔서그런지 신규선생님들께서 그대로보고배우시는듯해요. 항상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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