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탁 개인택시 기사님을 칭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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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늦게 대전에서 좋아하는 스포츠 경기를 보고 수원역에 23시 40분 즘 도착을 했습니다.
그런데 응원하는 팀이 경기에서 지고, 기차도 지연이 돼서 지하철 막차도 놓치고, 춥고, 택시 기사님들이 승차를 거부하시는 바람에 마지막으로 동아줄을 잡는 심정으로 기사님께 성남까지 운전 가능하시냐 여쭤보니 1초 고민도 없이 흔쾌히 가능하다고 하셔서 얼마나 안심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ㅠㅠ (집이 성남 분당입니다) 집에 못 갈 줄 알았거든요... 8시간 뒤 서울로 출근도 해야 하는데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택시를 타고 가는데 창문 밖 수원 야경이 정말 예쁘더라구요. 장안문, 화성 등등 여러 문화재들이 예뻐서 우와~ 하는데 기사님이 작게 웃으시더니 수원 문화재, 역사에 대해 조근조근 재밌고 쉽게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정말 힐링이 되더라구요. 하루 동안 쌓인 스트레스와 긴장이 풀리는 느낌이었습니다. 택시 기사님께 힐링을 받다니 정말 신기하고 감사한 경험이었어요. 그리고 미터기 오류 때문에 금액이 예상보다 적게 나왔는대도 신경쓰지 말라며 돈도 더 받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예상 소요시간보다 훨씬 빨리 도착했습니다. ㅜㅜ 늦은 시간 먼 시외까지 빠르고 안전하게 재밌게 운전해주신 친절하신 기사님께 작게나마 보답드리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글 적었습니다. 경기 30바 6457호 개인택시 주중탁 기사님~ 그저께 정말 감사했습니다!! 꼭 크게 복 받으실 거에요. 언제나 건강하시고 안전 운행하세요! 또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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