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미래를 여는 수원기업새빛펀드, 2천억 규모 조성
20일, 수원시가 수원기업새빛펀드 비전선포식을 열었습니다.
경제특례시를 향한 본격적인 펀드 조성을 시작하는 자리.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창업·벤처·중소기업의 성장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규모는 수원시 출자금 100억 원을 포함해
2천 478억원으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출자 금액의 2배 이상은
반드시 수원기업에 투자해야 하는 의무투자 약정 설정으로
265억 원 이상이 수원기업에 투자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원시와 상생 업무 협약을 맺은 기업은행은
수원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 김성태 / IBK 기업은행장 ]
앞으로 지역 내 혁신 기업의 성장을 도와서 수원의 미래를 더욱 밝게 빛내는 기반으로서 새빛펀드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5개의 펀드 운용사는
수원시의 기업 성장을 촉진하는 활동에
유기적으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 박계훈 / 펀드운용사·아주IB투자 본부장 ]
저희는 금번에 수원시가 출자해 주신 출자금의 200% 이상을 수원시에 있는 비상장 기술 혁신 기업에 투자하고자 합니다.
수원시에 있는 기술 기업과 협력하고, 수원시에 있는 여러 창업보육센터들과 같이 수원시의 중점 사업을 집중 육성하겠습니다.
이번 펀드 자금이 기업에 투자되면 기대되는 경제적 효과만
고용유발 2천 100명, 생산유발 4천 470억원,
부가가치 유발 1천 920억원에 달합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수원기업새빛펀드를 발판삼아
300개 이상의 창업 기업을 육성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이재준 / 수원특례시장 ]
기업의 미래를 여는 수원기업새빛펀드.
수원에서 글로벌 유니콘까지 수원에서 만들겠습니다. 일자리가 넘치고 기업이 성장하는 그런 풍족한 도시, 그런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수원iTV News 이근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