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색초 사회복지사선생님을 칭찬드리며 학교사회복지사업의 확대도 건의드려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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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여년째 홀로 아이를 양육해가다 보니 현실적인 어려움과 문제들과 낙담과 타협과...너무 많은 혼자만의 합의를 해나가야 했습니다.
의지할 곳도 마땅히 없으나, 괜찮았고 나름 열심히 일하며 살아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올해 건강악화까지 겹쳐 무급휴직에 수술과 장기간 입원과... 일은 꼭 겹쳐서 닥쳐오는게 정설 인건지... 거의 다 내려놓기 직전... 평소 안부도 여쭙고 실직기간일땐 먼저 연락도 주시고 하던 아이 학교내 사회복지사선생님이 떠올라서 마지막 밧줄로 연락을 드렸더랬습니다. 전 학교에서는 그런 복지사선생님도 따로 계시지도 않았고 도움 받을 수 있는지도 몰랐었습니다. 전학을 통해 정말 우연히 알게 되어 인사드리고 지내다 다행히도 떠올리게 되었고 상황을 말씀드리고 해당되는 사업으로 너무 감사하게도 연계해 주셔서 위기에 단비같은 도움을 받을수가 있었습니다. 저에게는 다행히 이런 기회가 올수 있었지만, 수원시내 수많은 초중고중에 단53개교만이 학교사회복지사업에 참여한다는 정보를 알게 되고는 너무 안타까운 마음에 칭찬과 감사와 함께, 기회를 빌어 건의를 드려보고자 글을 올립니다. 어쩌면 제 인생에서 제일 힘든 시기중에 하나였을 올해.. 아이학교가 다행히 사회복지사업을 진행하는 학교였고, 사회복지사선생님을 알고 지낸 것이 주저앉지 않고 또 한번 일어설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하고 생각이 듭니다. 너무 낮은 소득기준과 제도적인 벽에 부딪혀 어떠한 도움도 받지 못하는 저희와 같은 혹은 저희보다 더 여의치 않는 상황의 가정들이 많을것인데,.. 학교사회복지사업의 확대로 그런 제도 뒤편의 아이들에게 다방면의 지원과 도움을 줄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아이는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진학하면서 여전히 전 홀로 씩씩하게 해내려 할테지만, 가끔은 또 약간의 도움을 필요로 할테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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