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은 천사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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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재가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센터장입니다. 우리 센터에 23년부터 건강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병원을 가지 않으셨고 24년에 뇌경색 진단이후
급격하게 기력도 저하되고 보행 자체가 힘들어져서 거의 집안에서만 계시고 식사도 제대로 못하다보니 우울과 수면장에도 겪고 계시는 기초생활 수급자 어르신이 계십니다. 거동도 힘드신데 거주하는 곳은 화장실이 밖에 있고 환경이 열악한 상황이었습니다. 제가 도와드릴 수 있는 부분에 한계가 있다보니 어르신이 행정복지센터에 도움을 요청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노인장기요양등급을 받기 이전에 새빛돌봄을 통해 도움을 받도록 도와주신 전연후 사회복지사님 감사합니다. 행정업무가 바쁘고 한두분의 시민을 상대하는 것도 아닐텐데 모든 분들께 어쩜 그렇게 상냥하고 부드러운 말씨로 대하시는지요~ 사회복지의 업무가 봉사정신이 없으면 할 수 없음을 알지만 그래도 사람인지라 힘들고 지칠때도 많을텐데 참 따뜻하게 그리고 친절하게 어르신의 마음에 위안과 웃음을 드린것을 보고 감동 받았습니다. 이번에 어르신이 어쩔수없이 이사를 해야 되는 상황이었지만 형편이 안되 잠도 못주무시고 힘들어 하고 있을때 어렵게 사례관리를 통해 어르신을 LH전세임대 대상자로 선정해 주셔서 다행히도 센터에서 현재 거주지로부터 가까운 곳으로 이사 할 수있게 도와드릴 수가 있었습니다. 행정복지센터에서 어르신께 도움이 되는 물품이나 식료품들을 지원해주시고 크리스 마스를 맞아 혼자 외로이 계시는 어르신을 위해 자원봉사자님들께 부탁드려 산타방문과 크리스마스 깜짝 선물을 주실 수있게 해주셔서 어르신 얼굴에 함박꽃이 피었습니다. 그리고 어르신이 낯설어 하실까봐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친히 방문하셔서 자원봉사자분들이 방문했을때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시기도 했고요. 늘 외롭게만 계시는 어르신께 마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르신께서 수원시장님께 전화하고 싶다고 할 정도로 전연후사회복지사님께 감사하다고 하셨습니다. 저도 센터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사회복지사님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에 눈물이 날 정도였습니다. 누구나 한번은 잘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그리고 한결같은 마음과 말씨로 상대에게 대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을 잘 알기에 전연후 사회복지사님께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꼭 칭찬하고 싶어서 여기저기 찾다가 여기에 짧게나마 글을 올려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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