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의 나락에서 희망을 주신 그분을 칭찬하며, 저와 같은 처지의 분들께 꼭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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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에게 다시 나아갈 희망을 주신 수원시청 징수과 이병배 공무원님께 간절한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몇일전 징수과 이병배님께 연락이 왔었습니다. 개인사정이라해도 창피한 일이지만 차량을 2년동안 찾을수가 없던 상황이 였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대포 차량이 된 상황이였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사업실패와 가족 및 병세악화로 인해 거의 포기하다 싶이 마음속 원한과 원망 그리고 처절한 후회로 지난 시간들을 버티며 잊으려 노력하며 살려고 애쓰던 중에 이병배님께서 어느날 갑자기 전화를 주셨어요. 처음 전화를 받자마자 겁이 덜컥났습니다. 하지만 당황하고 겁을 내는 저를 오히려 안심시켜주시며 따뜻한 마음과 배려가 느껴지는 목소리로말씀해주시는 덕분에 저도 용기를 내어 솔직하고 떨림없이 말씀드리게 될수 밖에 없었습니다. 제 차에 관하여 사실관계등, 공매처리, 차량세금 정리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통화를 마치고 불과 한 두시간 후 다시 전화를 받게되었습니다. 2년동안 혼자서 사방팔방 차의 행방을 알아보려 노력했던 저에게,불과 몇시간 만에 차를 찾았다고 이야기를 해주셨을때는, 지난 시간의 속상함과 후회등 말로 표현이 안될만큼 감정이 북받쳐 올라 눈시울이 자동으로 붉혀지게되었습니다. 다음날 수원시청 징수과를 방문하여 자세한 설명을 해주시며, 저의 사연과 안타까움을 진심을 다해 이해해 주시는 모습을 보며, 아직 나에게 절망만 있는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저는 근 10여년 동안 살아오는 동안 외로움과 괴로움속에 살아가고 있었는데, 어제 돌아가는 마지막 순간까지 저에게 힘을 내시면 되지 않느냐 라는 진심어린 독려를 해주신 이병배님의 말씀에 처음으로 희망을 다시 찾게 되었습니다. 저의 삶은 나락이였습니다. 그분 덕분에. 다시 살아갈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어떤말로도 표현이 어렵겠지만. 너무나도, 절실하게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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