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일자리센터 김효규선생님을 칭찬합니다.(고맙고 너무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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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당신 그동안 많이 고생했다. 이제부터 내가 가장할 테니 당신은 김주부해라’라는 갑작스러운 퇴사에 대한 아내의 위로의 말을 들으며, 27년간 다닌 직장을 마무리 했다. 말그대로 갑작스러운 퇴사는 전혀 준비되지 않았고,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나날이 지속되었다.
그 중 하나 개발한 것이 아내가 출근할 때 만석공원에 내려주면, 만석거를 몇 바퀴 돌고, 헬스장을 다녀오는게 일상의 다였다. 인맥이라고도 할 것도 없지만, 직장의 퇴사와 함께 이십여년 관계를 맺어온 인간관계도 한순간에 사라져 버리고, 생애처음으로 50대 중반의 나이에 남은 여생이 길다고 느꼈다. 앞으로 뭐 먹고살지, 무얼하지 지내지, 이 나이에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회사에서 관리자로만 생활하다보니, 먹고 살 기술하나 익히지 못한 것이 후회되었다. 그러던 중, ‘수원시 중장년 재취업지원 프로그램’신청자를 모집한다는 문자를 받았다. 목표도 없고, 경력단절도 길고, 스펙과 나이한계, 경력이 없어 막연하신 분들은 용기를 내어 지원해 보란다. 20여년간 알고 지내던 사람도 생까는 마당에 이런 문자를 받으니 뭔가 챙김을 받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나, 막상 지원을 하려고 하니 용기가 나지 않아 그냥 지나갔다. 한달 후에 다시 문자가 왔다. 24년 3기 수원시 중장년 취업프로그램, 대상이 만40세부터 만54세까지란다. 내 나이가 턱걸이이니, 올해 지나면 교육을 못 받겠네라는 생각이 들어 급하게 신청서를 작성하여 송부하게 되었다. 그 후, 교육은 일사천리로 진행되었고, 김효규 선생님의 열정과 더불어 프로그램의 내용이 알찼고 다른 재취업 프로그램과 차별화 되었다. 교육 전, 단톡방을 개설하여 '직장과 직업의 차이, 4050세대들이 가져야 할 마음' 등 교육 전 가져야 할 마음가짐 등이 올려졌고, 교육은 자기의 강점찾기, 직업탐색 진로의사결정 등 다양한 방면으로 이어졌고, 그 다음날 일대일 상담을 통하여 각 개인의 상황에 맞는 코칭이 이루어졌다. 이러한 진행방식은 내 남은 인생에 대한 진로를 고민하고 선택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특히, 사전 마음가짐과 교육, 교육 후 일대일 상담,코칭의 연계방식은 너무 좋았다. 물론, 교육 프로그램은 너무 좋은 것은 당연하다. 이번 교육을 들으면서, ‘공공정책’이라는 부분에 대해 다시한번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20여년간 알고 지내는 지인들도 나 몰라라 하는 상황에서 전혀 모르는 누군가가 나를 위해 이렇게 까지 해주는 수원시의 이런 정책, 이런 정책이 없다면 많은 중장년들이 더 실의와 절망에 빠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매주 수원시 일자리 센터를 교육과 상담으로 방문하면서 김효규선생님의 교육에 대한 열정과 수강생 한명 한명에게 대하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전한다. 내 미래는 알 수 없지만, 다시한번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용기와 희망을 가져본다. 강의시간에 항상 하시는 김효규 선생님 말씀대로 1.뚜렷한 목표의식 2. 절실함 3. 실천의지를 가지고, 그 동안 쌓은 경력을 잘 매칭하면 잘 될 것으로 기대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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