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실물을 찾아주신 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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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25일 아침 7시 혜령공원에서 수원외고까지 아침산책을 갔다오다가 혜령공원 장애인 화장실을 사용했다. 그때 손목시계를 휴지걸이 위에다 놓고는 깜박하고 잊고 나왔다. 다음날 아침에야 생각이 나, 7시쯤 혜령공원 화장실 관리실을 찾아갔다. 장애인 화장실을 관리하시 분이 아침 식사를 하고 계셨다. 어제 시계를 분실해 찾아왔다고 말씀 드리니, 당시 관리인인 조삼환씨가 이것이냐고 잘 보관해 놓고 있었다.
그 시계가 분실한 시계임을 확인하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이 시계는 20년전 작고하신 아버지께 선물로 사 드렸던 구형 오리엔트 손목시계다. 아버지 유품으로 보관해 오다가 그 날 운동하면서 차고 갔었다. 분실했던 시계를 잘 보관해 주신 조삼환씨에게 감사드린다. 이렇게 시민들이 화장실에서 세면하다 혹은 용변을 보다가 물건을 놓고 오는 경우가 왕왕 있는데 이때 조삼환 관리인 같이 물건들을 잘 보관해 주시는 분들이 있어 공익을 위해 일하시는 분들에 대한 신뢰감이 크게 높아지는 기회가 되어 매우 흐뭇했다. 다시 한번 혜령공원 조삼환 관리인에게 감사드리며 이 글을 올린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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