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오는 날 도로에서 고장난 차량에 도움 주신 시민분께 감사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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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월 12일 오전 9시 25분경, 효원공원과 매탄주공 5단지 재개발 구간 사이 도로에서 차량 고장으로 난처한 상황을 겪었습니다. 적색 신호에서 정차 후 출발하려 했으나, 차량 시동이 걸리지 않고 계기판에 여러 경고등이 켜지면서 차량이 멈춰버렸습니다. 당시 눈이 많이 내리고 있었고, 도로는 평소에도 정체가 심한 곳이라 당황스러웠습니다. 이때, 쉐보레 스파크 차량을 운전하시던 한 시민분께서 비상 깜빡이를 켜고 제 차량까지 직접 오셔서 도움을 주셨습니다. 브레이크 패드가 잠겨 시동이 걸리지 않는 상황이었고, 보험 견인 서비스를 부르려던 찰나에 그분께서 10분 가까이 시동을 거는 것을 도와주셨습니다. 덕분에 큰 사고 없이 무사히 출근할 수 있었습니다. 급하고 난처한 상황 속에서 기꺼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스파크 차주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당황한 나머지 직접 감사 인사를 충분히 드리지 못한 것이 마음에 남아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저 역시 누군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기꺼이 손을 내미는 시민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눈이 펑펑 내리는 추운 날씨에도 따뜻한 도움을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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