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평생학습관 내 지관서가 카페 칭찬합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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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민으로 오래 살았지만 지난 4월 초에서야 수원시평생학습관에 처음 방문했습니다. 평소 좋아하던 작가님의 강연이 있었던 덕분이었는데요.
그 곳을 방문하기 며칠 전, 평소 수원시 SNS를 팔로잉하고 있어서 그 장소에 새로 멋진 카페가 생겼다는 걸 확인하고 꼭 방문해야지 다짐했었습니다. 벚꽃이 막 피기 시작한 날인데 비와 바람이 세차서 날은 흐렸지만, 작가님 강연에 마음이 따뜻해진 상태로 카페 지관서가를 방문했습니다. 수원시 공공기관 안에 파주 출판단지에서나 볼 법한 근사한 카페 공간도 정말 멋있었지만, 그 날 4/5(토) 오후에 근무하신 직원분들이 참 친절하셨습니다. 2층의 창가 쪽에 앉아있었는데, 카페 빈 자리를 틈틈히 청소 중이던 직원 분께서 이 곳에서 가장 좋은 자리에 앉아 계신다며 밝게 말을 건네 주셨어요. 비가 내려 날이 잔뜩 흐렸지만 제가 앉은 2층 창가 쪽에 벚나무 세 그루가 제일 빨리 꽃을 폈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따뜻한 공간에 따뜻한 직원분들 덕분에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제가 거주하는 집에서 거리도 좀 있는 편이고, 오가는 버스도 많지 않아 마음만큼 자주 오지는 못하겠지만, 종종 시간을 내서 찾고 싶은 공간이 되었어요. 부디 오래, 이 멋진 공간이 제가 그날 느낀 느낌 그대로 오래도록 유지되었으면 합니다. (칭찬대상이 다소 모호하지만) 이렇게 멋진 공간을 만들어주신 분들께 모든 분들께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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