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3번 기사님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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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7 오전 8시경 화서동 블루밍푸른숲아파트 03009번 정류장에서 시내버스 3번(차량번호 2456) 탑승하였습니다. 얼마지나지 않아 어떤 승객이 머리가 아프다며 큰 목소리로 혼잣말을 하기 시작하더니 기사님께 말을 걸고 기사님쪽으로 다가가려고 하였습니다. 겉보기에는 다큰 성인이지만 말하는 것이 많이 어눌하고 귀도 잘 못듣고 주변 도움을 필요로 하는 몸이 불편한 승객이였습니다. (가끔 비슷한 시간대에 본적 있는데 큰 소리로 혼잣말을 많이 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기도 했어서 또 장난? 친다고 생각했었음)기사님은 운전이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차분한 목소리로 어디가 아프시냐 위험하니 앉아계셔라 하시며 승객이 진정할 수 있게 달래주셨습니다. 그리고 주변분들에게 죄송하지만 아픈 승객 앉게 도와달라 하셨습니다. 그리고 도움이 필요해보이니 보호자분과 대신 연락 해주시면 좋을거 같다고 하셔 옆에 있던 아주머니께서 아프다는 승객의 머리를 짚어보니 열이 많이 나는 상황이였고 어머니와 연락을 대신 해주셔서 다시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안내해주셨습니다. 기사님은 아주머니에게 연신 감사인사를 하시고 안전운전에 힘써주셨습니다. 아침 출근시간, 등교시간이 겹쳐 매우 혼잡한 버스 상황이고 복잡한 도로 상황이라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일임에도 승객의 안전을 염려하고 걱정해주신 기사님께 너무 감사하고 덕분에 정말 따뜻하고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항상 안전운전 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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