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3번 기사님의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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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19일 토요일 오전 11시경 화서2동에서 <경기 70바 2493>번 버스를 탑승해서 11시30분경 화성행궁에 하차한 승객입니다.
해당일 오전 버스를 타고 보니 교통카드가 없는걸 깨달았습니다. 지갑에는 5만원짜리밖에 없었고 너무 당황하며 계좌 이체라도 해드려야 하나 여쭤보았는데 기사님은 저를 무안하지 않도록 따뜻한 말투로 천원짜리가 없으시냐며 물어보시고 제가 그렇다고 하니 오늘은 그냥 타시라고 저를 안심시켜 주셨습니다. 죄송하다고 인사후에 자리에 앉은지 얼마 지나지 않아 노령의 남자 어르신께서 내릴때가 되셨는지 " 아직이에요" 라고 반복해 말씀하시며 일어서셨습니다. 본인은 이제 내릴 것이니 기사님께 급하게 출발하지 말아 달라는 뜻으로 이해했습니다. 역시나 연로하신 탓에 내리기까지 시간은 제법 소요되었고 그사이 여러번 반복적으로 "아직이에요"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때마다 기사님은 어르신이 무안하지 않도록 추임새에 맞장구라도 치듯 "네에~" 라고 따뜻한 목소리로 답변하시며 어르신을 안심 시켜드렸고, 충분히 기다린 후 어르신이 안전하게 내리신 걸 확인 후 천천히 출발하셨습니다. 어르신도 내리신 후 큰 목소리로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를 잊지 않으셨습니다. 길지않은 탑승시간동안 이었지만 따뜻한 기사님의 배려에 감동을 받아 이렇게 칭찬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늘 안전 운행에 힘써주심과 따뜻한 배려로 시민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신 3번버스 기사님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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