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새빛 정원상담실과 하지영 팀장을 칭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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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1일 매탄위브하늘채 내에 있는 효원어린이공원에 ‘찾아가는 새빛 정원상담실’(이하 ‘정원상담실’)이 왔다. ‘정원상담실’은 수원시와 수원수목원이 시민의 일상 속에서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공동주택, 학교, 기관 등에 찾아가서 시민이 다양한 가드닝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이날 행사에는 오전에는 인근 어린이집, 유치원 단체의 참여가 많았고, 오후에는 하교하던 초등학교, 중학교 청소년들이 있었다. 그리고 주민들의 참여가 오전 오후 이어졌다. 어린이들은 주로 작은 테라리움을 만들었고, 주민들은 다양한 정원문화를 체험하였다. 10년 간 한번도 분갈이를 하지 않은 채 키운 어마어마한 산세베리아를 끌차에 싣고 와서 분갈이를 해 가는 주민도 있었고, 작은 화분부터 큰 화분까지 전문가의 안내를 받으며 분갈이를 하였다. 바위치와 같은 야생화를 심어가는 화분 만들기도 인기가 있었고, 레몬밤, 바질 등 허브를 키우는 씨앗 화분도 제공되었다. 무엇보다도 좋았던 것은 ‘나무의사’에게 반려식물의 상담을 받는 ‘정원 상담’이다. 반려식물의 생육 상태 점검, 병해충 진단과 처방 등 올바른 식물 관리법을 알려주었다. 정원상담실은 영흥수목원과 일원수목원에 설치되어 있으나, 평소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를 해준 것이다. 정원 상담을 받은 위브 주민 ㅇ씨는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키우던 제라늄이 너무 위로만 자라서 삽목해야 하나 고민중이었는데, 더위와 과습에 약한 제라늄은 여름에는 삽목을 피하는 게 좋다고 알려주었어요. 정보를 쉽게 구할 수 있는 시대이지만, 전문가를 직접 대면하여 아파트 내에서 이렇게 편리하게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영흥수목원의 하지영 팀장은 ‘정원상담실’의 취지와 함께 운영의 소감을 다음과 같이 말한다. “정원상담실은 정원문화를 보급하기 위한 것으로, 취약계층 등 수목원 방문이 어려운 시민에게 정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시민체감형 사업입니다. 매번 현장을 찾아가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이 힘들기도 하지만, 참여하는 시민들이 키우는 반려식물의 분갈이나 병해충 문제 등 어려운 점을 해결해 드리니 정말 좋아하십니다.” 정원상담실은 새빛톡톡 앱을 통해 신청을 받았고, 운영 공간(150㎡ 이상 면적) 확보 여부, 인근 주민의 참여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곳을 대상지로 선정하였다. 상반기 신청은 끝났고, 하반기에 운영될 정원상담실은 7월 중 새빛톡톡 앱을 통해 다시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수원시가 운영하는 손바닥 정원은 공공의 장소에 정원을 조성하여 정원도시를 만들고 시민 누구나 정원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찾아가는 새빛 정원상담실’은 시민이 개인의 공간에서도 반려식물을 기르며 정원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돕는 시민복지사업이다. 식물과 정원과 함께하는 도시는 시민을 더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으로 이끌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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