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분당선 두 청년을 칭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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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7월 25일(금) 12시 20분~50분 경 사이경? 망포역에서 수원역 가는 방향 수인분당선에 있던 두 청년을 칭찬합니다
어제 한 아주머니께서 자리에 앉아 있다가 정차할 곳이 되서 일어나 내리시면서 커피를 지하철 칸 바닥에 쏟으셨습니다..(매탄권선역~매교역 사이.. 어디역이 었는지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네요..) 옆자리 승객에게도 바지, 샌달 안으로 커피가 튀고 지하철 바닥은 엉망이 되었는데... 아주머니는 당황했으나 내려야 할 곳이 되서 내리셨고.... 어찌할바를 모르고 있을 때.. 그 칸에 있던 두 청년이 당황하지 않고 가방에서 물티슈와 티슈를 꺼내서 근처에 있던 승객들에게 닦을 수 있게끔 빌려주고.. 본인이 쏟은 것이 아님에도 바닥에 흘린 커피를 전부 다 닦아서.. (바닥을 닦은 더러운 휴지 무덤이 만들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그걸 그대로 두고 가도 될 법 한데.. 그 휴지 무덤 쓰레기를 전부 비닐로 싸서 본인 가방 안에 넣어서 수원역에 내리던 모습을 보고.. 매우 감동을 받아 이 선행을 칭찬하고 싶은 마음에 글을 남깁니다.. 여기다 글을 남겨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이 나라에 이렇게 마음이 따뜻하고 훌륭한 청년들이 많아지면.. 정말 세상이 많이 따뜻해질것 같습니다. 당시에 그 칸에 있으면서 경황이 없어 따뜻한 인사나 말 한마디 못 건넸던게 아쉽네요 ㅠ 시민 표창장이나 모범상 같은게 있으면 꼭 추천해주고 싶은 따뜻한 청년들이었습니다.. 찝찝하고 불쾌한 일을 겪은 것을 따뜻한 감동의 순간으로 바꿔준 청년들에게 참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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