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여객 62-1번 버스 기사님을 칭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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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기사님이 일반 시민인지 공무원 신분인지 몰라서 칭찬 대상에 공무원을 선택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지난주 금요일이었을겁니다. 오랜만에 수원에 갈 일이 있어서 갔었어요. 비가 오는데 우산을 잃어버려 난감한 상황에서, 수원여객 62-1번 버스를 탔습니다. 친절하신 기사님과 인사를 나누고, 내릴때가 얼추 다 되어 가는 상황에서, 저에게 우산이 없는것을 보셨는지.. 혹시 우산이 있냐고 여쭤보시는겁니다. 없다고, 잃어버렸다고 했어요. 그러니까 글쎄, 본인 우산을 선뜻 내 주시면서 쓰고 가시라고 하시는겁니다. 직업 특성상 전국을 돌아다니며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지만, 그저 남의 차 돈주고 잠시 얻어 타는 기분으로만 다니다가, 이렇게까지 친절한 버스 기사님은 처음 봤습니다. 운전도 사람 불안하지 않게 잘 하시고, 잘 웃으시고요. 쨋든.. 우산을 그냥 받을 수 없으니 사례라도 할려니 극구 거절하시고, 우산을 어떻게든 돌려 드리고 싶다고 해도 한사코 거절하셔서 감사히 받아서 잘 쓰고 왔습니다. 몰래(?) 버스운전 자격증을 보니.. 잊을 수 없는 이름이시더군요. 수원여객, 62-1번 버스, 김봉규 기사님!! 꼭 보답을 하고 싶어 방법을 고민하다가, 시청 누리집에 칭찬 게시판이 있는걸 보고, 얼른 가입해서 글 남깁니다. 친절하고 멋진 기사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안전운전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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