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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통3동 사회복지과 김현정 선생님을 칭찬합니다.
작성자 조** 작성일 2026-11-02 조회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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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통 3동에 거주하고 있는 조○○씨 딸 조○○입니다.
영통 3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과 김현정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글을 쓰게 됐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평생을 건설노동자로 일하시다가 재작년 건강악화, 노동능력상실로 1년이 넘도록 수입 없이 지내시다 삶의 의지마저 잃어버리신 상황이었습니다.
배우자는 없고, 2명의 자녀 모두 아버지를 부양할 수 없는 상황 속 혼자서 고민하시다가 월세 체납독촉까지 받자 모든 것을 내려놓으신 상황이었습니다.

부끄럽게도 저는 이런 상황을 뒤늦게 알게 되었지만,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 지 해결책이 특별히 생각나지 않았고, 아버지의 좌절을 무력하게 바라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식음을 전폐하시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절박한 마음에 무작정 행정복지센터에 갔습니다. 그 이전에는 행정복지센터로부터 특별히 복지관련 도움을 받은 적이 없었기에 아무런 기대없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방문했습니다.

김현정 선생님께서는 바쁜 일을 뒤로 하시고 독립된 회의실에서 일대일 간담회를 통해 아버지의 현황을 자세하게 파악하시고, 행정복지센터에서 받을 수 있는 도움 전반 설명, 기초생활수급의 체계와 신청방법 및 선정 시 받을 수 있는 도움을 자세하고 명확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덕분에 복잡하고 막연하게 느껴졌던 신청준비를 차근차근 잘 해갈 수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위축되어있고, 불안했던 저의 마음까지 섬세하게 위로해주셨습니다.

이 와중 기초생활수급을 신청하고 건강을 되찾기 위해 병원을 다니던 중 아버지께서 식도암판정을 받으셨습니다. 김현정 선생님께서는 이 사실을 아시고는 지원과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신경을 써주시며 해주실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해주셨습니다. 덕분에 이 상황을 아버지와 저의 개인적인 일이 아닌 국가가 함께 해결해주고 있다고 느껴 안심하고 대응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아버지는 아주대학교병원에서 항암과 방사선 동시 치료를 받고 계시며 선생님 덕분에 치료에만 집중하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김현정 선생님께서는 절차와 형식 중심이 아닌 아버지와 저의 현황을 중심으로 신청 기간 전반을 신경 써주셨습니다. 하나라도 더 도와주시려는 모습은 행정복지센터라는 국가기관이 한 명의 소외된 국민을 책임지려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막연하게 느껴졌던 기초생활수급이라는 제도를 선생님을 통해서 소외된 국민이 다시 한 번 자립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고 공동체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아주 중요하고 필요한 제도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이번 일로 아버지와 저의 행정복지센터에 대한 인식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힘들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곳, 혼자가 아니라고 느낄 수 있는 곳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담담하게 미소지으시는 김현정 선생님께 이 마음을 표현할 다른 방법이 없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됐습니다.
감사한 마음을 이렇게 글로만 전달드릴 수 밖에 없는 것이 너무나 아쉬울 정도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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